반려동물 천만시대.
1. 시추
시추는 중국 왕실에서 키워져왔었는데 1930년대에 영국으로 건너가고 1950년대에 미국에서 널리 알려진 견종입니다. 고향은 중국 티벳인데요. 몸무게는 대략 4-8kg정도의 소형견입니다. 지능이 뛰어나진 않지만 귀엽고 앙증맞은 표정이 사랑스러운 견종입니다. 외모적 특징은, 납작한 주둥이와 과장되게 큰 눈의 장모종이라는 점인데요. 눈이 크고 털이 길어서 눈의 질환이 잦기때문에 털을 짧게 자주자주 잘라주는 것이 눈건강에 좋습니다.
2. 말티즈
말티즈는 지중해 연안이 고향입니다. 프랑스 왕정시대에 귀부인들에게 인기가 많았다고 전해지고 있는 견종이에요. 몸무게는 3kg대로 역시 소형견에 속합니다. 다정하고 사람을 좋아하는 어리광을 많이 피우는 성격으로, 커뮤니케이션이 부족하면 잘 물고 공격적인 성격으로 자랄 수 있으니 교육이 중요합니다. 작은 체구의 하얀 털이 길게 자라는 장모종으로, 순백의 털을 관리하기 위해서 눈과 입주위를 항상 청결하게 유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얀 털은 착색되어 노랗거나 갈색으로 변색될 수 있으니 견주의 관리가 필요합니다.
3. 요크셔테리어
요크셔테리어는 영국 출신으로 19세기 중엽 요크셔 지방의 공업지대에 일하던 사람들이 쥐를 사냥하는 목적으로 키웠으며, 3kg이내의 작은 소형견입니다. 작은 체구에 뾰족한 귀가 특징이며 실크처럼 윤기가 나는 모질이 인상적인 장모종입니다. '테리어'종으로 쥐 사냥을 목적으로 길러졌으며 에너지가 넘칠뿐 아니라 승부욕이 강하고 시끄럽게 잘 짖는 편입니다. 외로움을 잘 타는 성격으로 혼자 있는 것을 싫어하니 1인 가구의 반려견으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4. 페키니즈
페키니즈는 시추와 같이 중국이 고향으로, 조상은 라소압사라고 합니다. 라소 압사는 한국에서는 흔한 견종은 아닙니다. 몸무게는 5-6kg 정도입니다 시추처럼 납작한 얼굴이 특징이며, 짧은 다리와 긴 몸통에 사자갈기같은 목 둘레 털의 중장모종인데요,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지않도록 특히 주의가 필요한 견종입니다. 제멋대로의 성격이라 응석을 부리기도하고 큰 목소리로 신경질적으로 짖기도 하기때문에 견주와의 신뢰관계 형성이 매우 중요합니다.
5. 퍼그
퍼그 역시 중국 출신, 몸무게는 6-8kg정도이고 납작한 주둥이와 커다란 눈망우르 주름진 얼굴이 특징인 단모종인데요. 납작한 주둥이, 코로 인해서 코끝이 눌려서 호흡이 거칠고 호흡소리가 큽니다. 매우 쾌활하고 영리하면서 인내심이 강하고 우호적인 성격으로 어린이와도 잘 지내는 성격입니다.
6. 포메라니언
포메라이언은 독일이 고향인데, 조상은 대형견이었지만 독일 포메라니안 지방에서 소형견으로 개량되어 나온 종입니다. 3kg 이내의 작은 소형견입니다. 포메라이언은 작은 체구이지만 탐스럽게 복실거리는 중장모를 가지고 있으며 털관리에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관절이 약한 견종으로 슬개골탈구가 잦으므로 과격한 활동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쾌할하고 호기심이 왕성한 성격이며 다소 자기중심적이고 신경질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7. 치와와
치와와는 멕시코 출신으로 19세기에 미국에서 소형으로 개량되었습니다. 치와와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개로도 유명한데요. 초소형견으로, 몸무게는 2.7kg이하입니다. 몸에 비해 큰 귀와 가는 다리가 특징인데, 몸집은 작지만 승부욕이 강하고 싸움꾼 기질이 있습니다. 상황판단력이 좋으며 훈련받기를 좋아하고, 오직 한사람의 견주에게 충성심을 보입니다.
8. 토이푸들
푸들은 프랑스가 고향인데, 18세기 루이 16세 시대에 탄생했습니다. 몸무게 2-3kg대로 토이푸들에 대한 기준은 협회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푸들은 스탠다드, 미디엄, 토이 푸들로 사이즈가 나눠지게 되기때문에 이러한 기준을 제공한 것 같습니다. 늘씬한 다리와 곱슬거리는 털이 특징으로 걸을때 총총총 걷는 모습이 귀엽습니다. 매우 영리하고 애교가 많으면서 사람을 좋아하는 성격입니다. 예민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온순하고 쾌활한 성격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사회성, 협조성이 좋고 우호적인 성격입니다.
9. 삽살개
삽살개는 한국 토종견으로, 천연기념물 제 368호로 지정되어있는데요. 귀신을 쫓는 개로도 많이 알려져있는 견종입니다. 중형견으로, 몸무게는 16-28kg정도이며 청삽살개와 황삽살개가 있습니다. 온몸을 뒤덮고있는 털이 특징인데요, 사자개라고도 불립니다. 긴털 때문에 야외활동시에 진드기가 달라붙기 쉬우므로 관리가 필요합니다. 주인에게 매우 온순하고 절대적으로 순종하는 성격으로, 참을성이 강하고 힘든 것 에도 잘 견뎌내며 운동신경이 매우 발달한 우리 토종견입니다.
10. 진도견
삽살개와 마찬가지로 한국 토종견으로, 천연기념물 제 53호입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견종이라 말할 수 있고, 중형견으로 16-20kg의 사이즈입니다. 날렵한 몸매와 늘씬한 다리, 그리고 넓적한 두상, 뾰족한 귀의 단모종인데요. 주인에게 매우 충성스러우며 애정이 깊습니다. 감지능력이 뛰어나고 상황판단력이 좋기에 경비견으로 손색이 없는 견종입니다.
11. 웰시코기
영국 출신의 웰시코기는 헨리 2세부터 지금까지 영국 왕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견종입니다. 소형견으로 성견시 10-12kg로 성장합니다. 커다란 귀와 짧은 다리, 긴 허리로 사랑스러운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만이 되기 쉬워 견주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천진난만하며 호기심이 왕성한 소몰이견 출신이지만 장난이 심하지 않아서 아이들과도 잘 어울리며 상황판단능력이 뛰어나서 훈련이 용이합니다.
12. 보스턴 테리어
보스턴 테리어는 미국에서 100여년동안 개량된 종으로, 체중에 따라 라이트 미들 헤비로 나뉩니다. 둥그런 얼굴에 뾰족한 귀, 강직해보이는 외모로 털빠짐이 많고 코가 눌려있어서 호흡이 거친 편입니다. 투견 혈통의 좋은 면모만을 부각시켜서 침착 온순 영리하며 이무감이 강한 성격이지만 꾀를 부리는 성격이기도 합니다
13. 불테리어
불테리어는 원래 쥐를 퇴치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견종으로 영국 출신입니다. 중형견으로 성견시 11- 15kg의 몸무게로 성장합니다. 길죽한 마스크, 작은 눈이 특징입니다. 근육질의 몸매이기에 실제보다 커 보이는 몸집입니다. 에너지가 넘치고 활발하나 성격이 강한 편이라 어지간해서는 지치지 않고 흥분하면 무척 소란을 피우는 성격입니다. 아이들과 다른 개들과 함께 할 때에는 견주의 교육이 꼭 필요합니다.
14. 미니어쳐 슈나우져
독일이 고향인 미니어쳐 슈나우저는 농장에서 쥐잡는 개로 애용되어왔었는데 슈나우저는 독일어로 콧수염이라는 뜻입니다. 작지만 단단한 근육질에 중모종인데요. 첫인상을 오래 기억하고 많이 짖으므로 강아지때 짖지 않는 훈련이 도움이 됩니다. 천진난만하지만 경계심이 있기때문에 가족외엔 불친절할 수 있으니 충분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유대감 형성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15. 골든리트리버 / 래브라도 리트리버
리트리버는 영국이 고향이며, 대형견으로 몸무게가 25-34kg 정도 됩니다. 친근한 마스크에 쳐진 귀, 선한 눈이 특징인데요. 어릴때에는 무척이나 말썽꾸러기이지만 2세가 지나면 온순하고 낯선사람과 아이들과도 잘 상대해주는 유순한 성격입니다. 매우 영리하여서 경찰견, 실내 애완견으로도 손색이 없는 견종입니다.
16. 아프간 하운드
아프가니스탄 출신의 아프간 하운드는 토끼사냥 등 수렵견으로 활약했었습니다. 대형견종으로 늘씬한 다리와 몸통을 넓게 뒤 덮은 털이 특징이며, 우아하고 품위있으나 자기 페이스가 흐트러지는 것을 싫어하는 까다롭고 민감한 성격으로 관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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